5년동안 4천만원 목돈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공제 출시

2024년 10월부터 새롭게 출시될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으로, 근로자들이 자산을 형성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재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글에서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의 핵심 내용과 주요 혜택, 그리고 가입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란

1.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근로자가 매월 일정 금액(10만 원~50만 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추가로 지원금을 제공하고 은행에서도 금리 우대를 통해 보다 높은 이익을 제공하는 저축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단순한 저축상품이 아닌,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의 인재 유출을 막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도입한 것으로, 2024년 10월부터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2. 주요 혜택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상품의 핵심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업지원금

저축공제에 가입한 근로자는 매달 납입한 금액의 20%를 기업으로부터 추가 지원받습니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월 50만 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총 60만 원이 적립됩니다. 이는 기업이 근로자의 저축을 장려하고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인센티브입니다.

 

2) 금리 우대

이 상품에 가입한 근로자는 협약을 맺은 은행으로부터 최대 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 저축상품의 금리가 3.5%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우대 저축공제는 매우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는 저축액에 대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세제 혜택

정부는 이 상품에 가입한 기업과 근로자에게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은 손비로 인정되어 법인세가 감면되며, 근로자 또한 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제 혜택은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증가 효과를 가져옵니다.

 

 

 

3.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상호 이익

이 상품은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상호 이익을 제공합니다. 근로자는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통해 경제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유치하며 이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인재 유출 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대 저축공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와일리, 에이알, 오토시그마 등 여러 중소기업들은 이미 사전 청약을 진행하며 이 제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4. 기존 제도와의 차별점: 내일채움공제와 비교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기존의 ‘내일채움공제’와 유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나, 몇 가지 중요한 차별점이 있습니다.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와 기업이 일정 금액을 함께 적립하여 근로자가 5년 후 일정 금액을 수령하는 방식이었으나, 기업의 부담이 커서 핵심인력 위주로만 운영되었습니다.

 

우대 저축공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여 모든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적용되며, 기업의 지원금 비율을 낮추는 대신 은행의 금리 우대와 세제 혜택을 추가하여 보다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혜택의 범위도 보다 넓어졌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가입 방법 및 절차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가입하려면 근로자와 기업이 사전에 협의한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협약을 맺은 은행(IBK기업은행 또는 하나은행)에 방문하여 저축 상품에 가입하면 됩니다. 저축 상품의 이름은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과 ‘하나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합의한 월 납입 금액에 따라 저축이 진행됩니다.

 

 

이 제도의 대상은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근로자로, 일정 근속 기간 이상의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전에 근로자와 기업 간의 협의가 필요하므로, 가입을 원하는 근로자는 기업주와 먼저 납입 금액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야 합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효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재정적 안정을 돕고, 기업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동시에 근로자와 기업의 상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정부와 은행, 기업이 힘을 합쳐 도입한 이 상품은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생태계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진공의 강석진 이사장은 “지난 10년간의 내일채움공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재직자, 정부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며 “우대 저축공제가 활성화되어 중소기업 재직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 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좋은 제도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이익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입니다. 높은 금리와 기업지원금, 그리고 세제 혜택까지 갖춘 이 상품은 근로자의 자산 형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중소기업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